KOSPI | KOSDAQ | |
마감 | 2,695.86 | 927.95 |
등락률 | -1.43% | -1.61% |
등락폭 | ▼39.17 | ▼15.18 |
거래대금 | 12.1조 원 | 8.2조 원 |
코스피는 개인이 1조 2,840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7억, 5,210억 순매도를 기록하였습니다. 선물에서 외국인의 10,000계약 매도가 나왔네요. 외국인과 기관이 이렇게나 팔아 재끼니 시장도 같이 하락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장이었습니다. 시장은 쌍용차 인수전 참가로 에디슨EV vs 쌍방울 vs KG 그룹의 3파전으로 시장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인수설도 있는만큼 주의를 해야하는 장입니다. [쌍용차] 인수라는 이슈가 하나가 시장의 투기와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KG그룹주는 4월 6일, 재무적투자자(FI)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려졌습니다. KG케미칼이 지주사이고 계열사인 KG ETS 의 폐기물사업부 매각대금 5,000억원과 KG케미칼의 3,600억 원의 현금 자산은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해 적합한 금액(약 1조 원으로 추정)에 충분히 부합된다고 거론되고 있습니다. KG동부제철, KG케미칼, KG ETS,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이 이덕에 상승세를 보여주었지만 시장을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시장 매도 포지션으로 시장 전체를 끌어 내리니 아무리 테마가 핫하더라도 직접적으로 계획이 이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탄력을 받을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쌍방울과 그 관련된 종목들 나노스, 광림, 비비안 등은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긴축얘기와 물가상승이라는 큰 틀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라는 큰 틀 속에서 시장은 발버둥 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아직까진 너무나도 거대한 틀 안에 갇쳐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라고 비유 가능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작은 나비의 날개 짓 하나만으로 향후에는 거대한 파도를 만들 수 있는 나비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 섹터를 항상 염투하고 공부하고 실적도 추정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룽투코리아와 엠게임도 동반 하락하였습니다. 룽투코리아는 고점에서 대주주 지분의 매도세 영향으로 장중 거의 하한가까지 갔다가 소폭 반등하였는데요? 엠게임은 룽투코리아와 같이 열혈강호 관련주입니다. 룽투코리아의 하락세는 대주주의 매도세가 크게 작용했는데 엠게임은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만큼 큰 하락 이후의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노리기에 충분한 구간이라 사료됩니다. 게임주들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그 중에서도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종목들을 잘 발굴하면 약세산업 중에서도 보석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오늘도 종목을 열심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뉴욕증시는 다우 +0.3% S&P500 +0.4% 나스닥 +0.1%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긴출 발작의 조정 충격이 과도했다는 시장의 인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전일 2%대 하락 하였던 나스닥의 하락분을 만회하지는 못하였으나 추가적인 하락이 없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향후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마감이었네요. 3월 FOMC 회의에서 50bp 상승이 처음으로 나왔고 결국 25bp 상승으로 결론이 났지만 향후 50bp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네요. 3월에 50bp를 올리지 못하면 향후에는 50bp를 올릴 수 있는 당위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얘기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상승률 상위 종목]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 일진그룹 PI첨단소재 인수전 참여
KG동부제철, 메이슨캐피탈 :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
동국알앤에스 : 희토류 관련주
케이피에프 : EU 5.3조원 규모 러시아산 석탄 구입 금지 제안 소식
한신기계 : 친원전 기대감 소식
[하락률 상위 종목]
룽투코리아 : 대주주 고점에 지분 매도설
[쌍용차 관련주] - KG그룹, 에디슨, 쌍방울 인수전 3파전?
-> 금감원장의 쌍용차 관련 급등락 테마 신속 조사 및 엄중 조치 소식에 관련주 하락
미래산업, 쌍방울, 에이티세미콘, 이엔플러스, 금호에이치티, 나노스,
유앤아이, 광림, KH필룩스, 남선알미늄, 아이오케이
'시황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외 철강관련주 상승 및 에브리봇, 로보로보도 이어 상승 (0) | 2022.04.13 |
---|---|
장단기 금리 역전, 연준의 긴축 그리고 끝나지 않는 전쟁. 세 박자 속 증시상황 (0) | 2022.04.11 |
네오셈 상승, 수혜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0) | 2022.04.06 |
4월 4일 월요일 마감시황 (0) | 2022.04.05 |
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참가에 따른 국내증시 변동성 확대 (0) | 2022.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