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9일(금) 마감시황
4/29 | KOSPI | KOSDAQ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마감 | 2,695.05 | 904.75 | KOSPI | -4,933 | +143 | +4,930 |
등락률 | +1.03% | +1.40% | KOSDAQ | -1,187 | -103 | +1,246 |
등락폭 | ▲27.56 | ▲12.53 | 선물 | -3,876 | +6,562 | -2,667 |
거래대금 | 12.6조 원 | 7.5조 원 | 콜옵션 | +17 | +27 | -50 |
풋옵션 | -26 | +3 | +34 |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시장의 공포를 크게 확산시켰습니다.
S&P500 -3.63% 다우존스 -2.77% 나스닥 -4.17%로 마감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47%로 마감하였고 공포 지수 VIX는 +11.37% 상승하여 시장에 불안감을 자극하였습니다. 기술주 급락의 배경에는 아마존이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1분기 중 주당 7.38달러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네요. 어닝 쇼크이자 7년 만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양한 적자의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에 대한 76억 달러의 투자가 크게 작용한 듯 보입니다. 이에 아마존은 -14.05%로 큰 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3.73% -4.19%로 하락하였고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넷플릭스 역시 -4.60% 하락하여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나스닥은 4월 한달에만 -13.3%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수익률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과 전쟁의 장기화 및 중국의 봉쇄정책 그리고 굳이 뽑자면 인플레이션의 지속이라는 이슈가 있는데 이는 3월부터 지속되어 온 이슈입니다. 즉 이미 알고 있었던 이유이었죠. 주식 시장은 경기선행지표로써 어떤 경제상황에 대해 먼저 반응하곤 합니다. 따라서 4월의 큰 폭 하락이 새로운 매크로 악재를 미리 선반영하고 있는지 아니면 5월 상승 반등 전 마지막 조정이었는지 전혀 예측할 수 없네요. 5월 3~4일 열리는 FOMC를 기준으로 시장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시장은 상승 마감하고 미국 시장은 큰 폭 하락하였기에 그 괴리율만큼 갭하락으로 시작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연초에 코스피 코스닥이 크게 하락하다가 3월 중 후반부터 반등하나 싶었더니 여전히 투자자들의 손실률이 큰 상황입니다. 두만 투자심리 지표인 Bull-Bear 스프레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시장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고공행진하고 있는 환율 때문에 쉽게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한 개별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그들을 끌어당 길 수 있는 메리트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팽배하고 있는 공급망 이슈 더불어 4월 수출액 577억 달러에도 수입이 수출을 크게 압서 무역수지 27억 달러 적자를 보인 점.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 시장의 급락. 월요일 시장은 기관들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지수 방어에 신경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황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MC 회의 직전 5월 4일 시황 시나리오 예측하기 (0) | 2022.05.04 |
---|---|
닭고기 테마 다시금 상승에 따른 5월 3일 시장 전망 (0) | 2022.05.03 |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다시 언급 인수위 원전 재언급으로 시장에 영향? (0) | 2022.04.29 |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목록 제외 및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1) | 2022.04.28 |
전세계 식량난 애그플레이션에 따른 농업 비료 음식료 산업 강세 (0) | 2022.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