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1월 6일 금요일입니다.
보통 삼성전자는 새해 첫 해 첫번째 주 금요일에 잠정실적발표를 합니다.
그게 딱 오늘이네요.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삼성전자의 실적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함께 확인하시죠
1.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삼성전자는 위와 같이 잠정실적을 공시하였습니다..
위에 보시면 단위는 조 원 입니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 70조원에 영업이익 4.3조원 즉 4조 3천억 원입니다.
4분기는 한 해의 마지막 분기이니 2022년의 총 잠재실적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위에 있는 누계실적이죠.
2022년 삼성전자의 잠정 총매출액은 301.77조 원이며 영업이익은 43.37조 원입니다.
정리하면
2022년 4분기 매출 : 70조, 영업이익 4.3조 원
2022년 총 매출 : 301.77조 , 영업이익 43.37조 원
2022년 총 매출에 비해 4분기의 실적이 굉장히 저조하죠. 영업이익을 보시면 십분의 일 수준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악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악화 요인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삼성전자는 연간 매출 300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달성한 사실.
4분기 역시 실적의 절대치는 큽니다. 영업이익이 무려 4조원 입니다.
하지만 어닝 쇼크라고 표현한 이유는 예상치와는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너무 나도 명확하죠.
글로벌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 침체
요즘 들어 이 단어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 은행 Fed에서 기준 금리를 현재 무려 4.5%까지 올리면서 몇 년 만에 높은 기준금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준 금리는 3.25%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는 1.25%p나 나네요.
원래 일반적으로 나라 경제가 튼튼하고 선진할수록 기준금리가 낮게 나옵니다.
미국은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기준금리보다 낮은것이 일반적이지만
금리가 역전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푼 유동성을 다시 빠르게 회수하기 위함이며 인플레이션을 바로 잡기 위함인데요.
긴축과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처럼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글로벌 수요까지 악화시키는 영향을 불러왔습니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분을 조금 더 세세하게 파보겠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사업부분에서 낸드플래시는 이미 마이너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14년만의 적자라고 하네요.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역시 동반 부진하였습니다.
가전은 몇 년 동안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반도체 업황이 급속도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이라고 하면 연초 시장이 오픈하면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저점을 다지고
상승하는 추세이긴 합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의 업황 부진이 조금 회복될 전망이라고도 기사가 나오는듯 싶습니다.
하지만 여러 리포트에서는 올해 상반기는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며
3분기부터는 숫자적으로 Turn Around하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보고서도 여럿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잠정 실적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세세한 성적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반도체 부문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는 피부로 직접적으로 와닿진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Global 반도체 Top tier 기업입니다.
반도체 부문이 분기 적자를 내게 된다면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이 됩니다.
하지만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삼성전자, 위기는 곧 기회?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1위 기업을
단기로 접근하여 투자하기에는 기회비용이 많이 수반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의 분기 적자가 나오게 된다면
이는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2008년은 Golbal 금융위기 시대 였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을 하고 2009년 이후에 반등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7만전자 8만전자를 얘기하면서 9만전자까지 찍었습니다.
이 당시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매수하였죠.
하지만 다시금 8만전자 7만전자를 깨면서 현재는 5만전자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 삼성전자는 크게 하락한 이후 2009년 이후부터는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이렇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2009년 이후에는 엄청난 상승을보였습니다.
약간의 굴곡은 보여주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는 단기로 접근하는 것보다 장기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1월 6일 종가는 59,000원으로 1.37%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다행히 6만전자를 코 앞에 두고 있네요.
그럼 이러한 같은 논리가 적용 될 수 있네요
2008년 금융위기 → 2009년 1분기 →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 → 2009년 이후 주가 상승
2022년 유동성회수 → 2022년 4분기 →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 예상 → 2023년 이후 주가 상승(?)
비록 23년 1분기도 반도체 사업 부문 적자가 이루어질 수도 있으나DRAM 가격과 NAND 가격의 상승과 중국 위드 코로나로 인한 수요 회복이 이어진다면23년 하반기에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하반기에 반도체 업황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주가는 선행지수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나면 주가는 그로 인한 기대감으로 충분히 상승해 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는 일단 충분히 예상된 수준이었습니다.
감소는 기정 사실화 된 Fact였으며, 얼마만큼 줄어들까의 폭 차이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발표를 하였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반등을 하였습니다.
재료 소멸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아무쪼록 삼성전자 주주들에 있어서는 안타까운 어닝 쇼크이긴 하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3년에는 밝은 전진만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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