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러-우 전쟁이 종전되지 않을까 하는 여론이 많습니다.
K-방산 업체들은 러우 전쟁이 발발하면서부터
실적과 주가 상승세가 만만치 않았죠.
그렇다면 러-우전쟁이 임박한 지금,
방산 산업에 대한 분석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산업체의 주가 및 Valuation
- 러-우 전쟁은 2022년 2월 발발
-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유럽 방산업체들의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상향
- 수주잔고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나 주가 및 시가총액은 2022년 한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상승
- 미국은 수주잔고의 절대적 수치는 압도적이지만 상승률 증가 폭은 더딘 상황
- 위 그래프를 보면 한국 방산업체들의 주가는 2022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그러나 PER 은 2022년 3월과 현재와 크게 차이가 없는 상황
- 즉, 한국 방산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PER이 Re-rating 된 것이 아닌 EPS 상승이 주된 원인
= 투자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그림
- 대신증권에서 19년부터 23년까지 EPS와 PER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PER의 증가보다는 EPS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음- - LIG넥스원의 경우 2019년 EPS 145원에서 2023년기준으로는 7,953원의 증가 폭이 있는 과정에서
- PER은 237.6배의 고평가에서 10.6배까지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2. 2022년 전과 후, 방산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
-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는 코로나 시기에서 유동성 효과로 실적과 주가 상승 보임
- 2022년 중반부터 현재까지는 러-우 전쟁 및 각국 지역의 방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한 실적, 주가 상승
- 수출액은 2020년부터 상승 -> 대형수출계약 + 수주확대
아래처럼 크게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
3. 그렇다면 K-방산 앞으로도 굵직한 대형 수출계약 이뤄지면서 주가와 실적이 급격한 상승을 보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 제시
- 22년 K-방산 수출액 173억 불
- 23년 K-방산 수출액 135억 불
- 24년 K-방산 수출액 95억 불
-> 즉 22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중
- 2024년 연초 K-방산 수출액 목표치는 200억 달러
- 반 도 달성 안되면서 수출 증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 다년간에 걸친 수주계약 이기 때문에 실적 자체는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나 다음 Step에서도 수주가 계속 이루어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의문점 제기
- 2020년 이후 코로나 유동성 및 러-우전쟁으로 인해 K-방산업체 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된 것은 Fact
향후 기대감이 낮아진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명 가능
1) 유럽, EU 역내 무기 기입 비중을 현재 20%에서 2035년 60%까지 올리는 목표
2) K-방산 도입에 적극적인 동유럽 국가들 역시 EU-NATO 등을 통해 경제적, 군사적으로 묶여 있어 EU의 방향대로 점차 흘러 갈 것으로 기대
3) 러-우 전쟁 및 전쟁의 휴전 가능성
-> 이러한 상황에서 방산 산업의 긍정적인 센티멘트가 지속?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차 휴전에 들어감
# K-방산 과도한 우려?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
1)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성능 및 기술 축적
2) 빠른 납기 대응
3) 낮은 ASP
4) 제 3세계의 군사비 지출 확대에 따른 새로운 Q 존재
- 위처럼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주가 = PER * EPS이기 때문에 PER과 EPS의 측면으로 접근해보자
4. PER & EPS 측면으로 바라보면 어떻게 될까?
# PE/Ratio 측면으로 바라봤을 때,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방산주는 성장주가 아니어서 고밸류를 받기 어려움. 성장주보단 가치주의 의미가 큼
- PER이 30배, 40배 혹은 더 크게 성장하는 섹터는 성장성이 매우 높지만, 이익은 아직 BEP 수준에 있는 기업들이 많은 섹터, ex) 과거의 2차전지, 현재의 로봇 및 유리기판 등
-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가치주의 PER 상단은 Cap이 존재
/ 반면 성장주는 100배 이상도 가능, 200배, 300배, 팔란티어?
- 그럼 PER의 성장이 아닌 EPS의 성장을 확인하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
# EPS 측면으로 바라봤을 때,
- 이제는 EPS 증가 폭을 고려해야 되는 곳이 아닌 EPS 증가율을 고려해야하는 상황
- 2021-2024년 사이 EPS 절대적인 수치와 EPS 증가율도 급격히 상승
- 24~26년 사이의 증가율 만큼은 쉽게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
- 성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5년뒤의 실적을 끌어와서 Valuation 했지만, 가치주도 그럴 수 있을까?
- 다음은 다올투자증권에서 추정한 자료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추정치를 보여줌
- 2023년 이후 EPS 증가율이 더딘 상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EPS가 2023년과 거의 비슷하다고 추정하였으며
- 한화시스템은 2026년의 EPS도 2023년의 EPS보다 낮다고 추정하였음
- 현대로템 같은 경우에도 2026년의 EPS가 2024년의 EPS 보다 낮다고 추정
- 즉 EPS가 낮아지는 기업도 있으며, EPS 증가율이 다이나믹하게 증가하는 기업은 보이지 않은 상황
- 위 다섯 개 기업은 다올투자증권에서 제시한 기업으로 모두 TP가 존재
- EPS 추정치를 가지고 PE/Ratio 를 계산해본다면 현대로템이 22배로 가장 낮고 LIG넥스원이 33배로 가장 높은 상황
- 위 내용은 추정치이므로 변경될 수는 있지만 2024년 말 수주와 2025년 예상 수주를 보면 현재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 가능 ->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 확인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1차 등의 기저로 수출 계약은 줄고 있는 상황
2) 현대로템은 70억 달러 규모 K2-PL의 2차 계약을 2025년으로 미룬 상황
3)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연말 이라크 수리온 2대 및 교육과 후속지원으로 수주 계약 달성
4) LIG넥스원은 8조원 이상의 사우디, 이라크 천궁 수출 계약 체결 - 세계에서 4개국 정도의 선택지가 없는 천궁
- 지연되었지만 워낙 수주가 많았고, 지연된 것도 올해 반영될 것이기에 긍정적인 시각도 많음
이제는 무기만 파는 시대보다 다음 패러다임을 생각해봐야 할 시기
5. 방산의 다음 패러다임은 우주/로봇/드론?
# 2022년 2023년 방산의 핵심은 러-우 전쟁
- 러-우 전쟁은 현대판 전쟁의 종합, 그리고 미래 전쟁의 시험장이라고 불릴 정도
- 미국 AI 솔루션 전문업체 팔란티어의 영향으로 드론 살상률 80%까지 끌어올려, 전쟁에서 드론의 역할 및 중요도 높아짐
- 현대판 전쟁에서 드론과 로봇의 활용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
#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도 체계적으로 활용
드론, 우주가 방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 중에서 우주산업을 살펴보자
# 우주 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드론, 위성, 로봇이 방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면서 우주 산업이 성장
1) 위성 산업은 군수용 정찰관측 위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음 (위성의 종류는 관측위성과 통신위성 등이 있음)
2)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프로젝트 통신위성에 사용됨
3)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DOGE 공동수장 일론 머스크 영향 높아짐
4) 1.20일 취임 이후 우주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제재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
5) 당선 이후 테슬라 및 로켓랩 주가 폭등
6) 국내 우주 산업 지원 : 8064억
작년 5627억
# 스페이스X, 스타링크 그리고 일론 머스크
- 어떤 성장산업의 섹터가 큰 수급을 받고 주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만족해야함
1) 정부나 글로벌 이슈가 존재 = 촉매제 역할
ex) 삼성전자 - 레인보우로보틱스 = 로봇관련 주 상승, SK그룹회장의 엔비디아 젠슨황 접견 = 유리기판 관련 주 폭등
2) 성장주여야 할 것 - 미래가치가 명확한
- 그렇다면 위와 같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성장주인 섹터 중에서 아직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산업?
-> 바로 우주 섹터
-> 촉매제 : 도널드 트럼프 당선 - 일론머스크 지원 - 우주 생테계 확장 -> 1.21 취임하자마자 국내 우주 기업들 폭등
-> 스페이스X 스타링크 프로젝트 2030년까지 12,000개 통신위성 구현 + 3일에 한 번 꼴로 발사 예정(올해 144회)
-> 스타링크 : 초소형 저궤도 통신위성으로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확대 목표 2035년까지 40,000개 위성
우주 산업의 센티가 올라갔으니,
# 우주 산업의 벨류체인
A. Upstream Market
1) 발사체 시장
2) 위성체 시장
B. Downstream Market
1) 지상국 관련
2) 안테나 제조
3) 데이터 판매 및 관련 서비스
관련 해외 기업으로
1) 발사체 :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로켓랩
2) 위성체 : 막사 테크놀로지, 에어 버스
3) 다운스트림 :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막사테크놀로지, ICEYE, Capella, Um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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