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산업 밸류체인
1. 조선소
-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2. 해운 및 운송
- HMM, 팬오션, 대한해운, KSS해운
3. 부품 및 기자재
- 조선기자재 : HSD엔진, STX엔진, STX중공업
- LNG보냉재 :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 블록 : 세진중공업, 메디콕스, 현대힘스, SK오션플랜트
- 배관/피팅/밸브 : 태광, 성광밴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조강ILI
- 엔진부품 : 케이에스피, 캐웅, 케이프, 대창솔루션, 인화정공
4. 소재 가공 및 기타
- 페인트 : 조광페인트,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KCC
- 철강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화인베스틸, 동일철강
- 용접/연마 : 고려제강, 조선선재, 제일연마
# 조선산업 분석
- 친환경 선박 수요 폭증 : 현재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로 인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수요가 늘고 있다. 따라서
LNG운반선, 수소 운반선, 전기추진 선박 등의 수요가 증가 중이다.
- 방산 분야의 확장 : 미국 해군과의 유지, 보수, 정비의 MRO 수요도 증가 중
- 중국 조선사와의 경쟁 : 한국 vs 중국과의 조선업 수주 경쟁 중
조선의 선종은 가스선(LNG), 컨테이너선, 탱커선 등으로 크게 구분됨
# 선박의 종류
1. 가스선 (Gas Carrier, 가스운반선)
1) LNG선 (LNG Carrier, 액화천연가스운반선)
-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운반하는 선박
- 극저온(-163°C) 상태에서 LNG를 저장
- 대표적인 화물창 방식: 멤브레인형(Membrane Type), 모스형(Moss Type)
2) LPG선 (LPG Carrier, 액화석유가스운반선)
- 액화석유가스(LPG, Liquefied Petroleum Gas)를 운반
- 프로판, 부탄 등의 가스를 액체 상태로 저장
- 화물창 방식: Fully Refrigerated, Semi-Refrigerated, Fully Pressurized
3) 에틸렌선 (Ethylene Carrier)
-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가스를 운반
- 초저온(-104°C) 상태 유지
2. 컨테이너선 (Container Ship, 컨테이너운반선)
- 컨테이너를 적재하여 운송하는 선박
-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용량 표시
3. 탱커선 (Tanker, 유조선)
1) 원유선 (Crude Oil Tanker, 원유운반선)
- 원유를 운반하는 대형 선박
- 크기: MR (Medium Range), LR (Long Range), Suezmax, VLCC (Very Large Crude Carrier), ULCC (Ultra Large Crude Carrier)
4. 벌크선 (Bulk Carrier, 벌크화물선)
- 곡물, 광석, 석탄 등 벌크(포장되지 않은) 화물을 운송
- 크기: 핸디사이즈(Handysize), 핸디맥스(Handymax), 수프라막스(Supramax), 파나막스(Panamax), 케이프사이즈(Capesize)
그렇다면
조선사 입장에서,
많이 수주하고 싶은 선종은 무엇일까?
- LNG선은 초저온 -163도씨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고급 기술이 필요
- LNG선 - 컨테이너선 - 탱커선 순으로 마진율이 좋은 편이므로 LNG선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있는 기업을 봐야됨
- 최근 미국 주도로 인한 LNG 선의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
# 조선 업황 상승세의 원인
1. LNG 선 수요 확대
1) 성장배경 : 왜 LNG선 수요가 증가했을까? "전력 수요 증가"
- 친환경 발전 必
- 미국은 석탄, 석유 발전보다 LNG 발전이 가장 높음 약 50% 차지
- 신재생에너지인 태양력, 풍력, 수력만으로는 전력 수요 감당 불가능
- 천연가스 발전이 현실적인 단기 대안
- 가스 플랜트가 필요
- 현재 전세계 가스 발전 CAPA는 2,100GW
feat) 1GW란 전력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1GW = 1,000MW = 1,000,000kW
LNG 가스 발전소의 1GW는 70~8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
- AI, 데이터센터의 확장 속도로 봤을 때 현재 전력은 턱없이 부족
- 미국에 수출하는 전력설비 관련주들도 주가 신고가 -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제룡전기, 산일전기 등등
- 현재 건설중인 가스 플랜트는 209GW
- 향후 건설 확정 예정인 가스 플랜트는 589GW, 기존 CAPA 대비 35% 수준.
- 2023년 기준 미국의 가스 발전 CAPA는 572GW
- 572GW의 가스 발전을 위해 소모되는 천연가스 양은 273 MTPA
feat) MTPA = Million Tonnes Per Annum, 연간 백만 톤 단위, 273MTPA는 2억 7,300만 톤의 천연가스가 필요하다는 의미
- 현재 향후 건설될 전세계 LNG 플랜트는 589GW, 필요한 천연가스 양은 597MTPA
- 천연가스 597MTPA를 운송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LNG선은 몇 척일까?
- 주요 LNG선 1척당 약 7만톤 운송 가능, 597,000,000톤 / 70,000톤 = 8,529회 운반(항로)
- LNG 선은 1년에 약 10회 항로
- 따라서 연간 853척 필요
feat) 천연가스는 왜 LNG로 바꿔서 운송을 할까? 천연가스는 기체 상태 부피가 매우 큼 그래서 -162도로 냉각하여 액체(LNG)상태로 저장하면 부피가 600배 감소하기 때문에 운송에 원활
- 2030년까지 전체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선만 606척(3년 내 말주되어야 할 물량)
- 2033년까지는 788척(5년 내 발주되어야 할 물량)
2) 국내 CAPA 및 단가
- 국내 LNG선 케파는 연 80~100척 (2024년은 60척 인도)
- 중국 LNG선 케파는 연 20~30척
- 한국 vs 중국
→ 중국 조선에 발주를 넣는 것보다 한국 조선 빅3 위주의 계약이 다수일 것으로 추정
→ 미국 국방부는 최근 국방수권법을 근거로 중국 1위 국영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림
→ 중국에 반하는 301조 조사 결과도 발표하여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한 제재 강화
→ 한국 조선사 위주로 LNG선 건조 우선시하는 조건이 전제될 가능성 높음
그렇다면 국내 조선사별 CAPA 수준은?
- 한화오션 25~30척
- HD현대중공업 20~30척
- 삼성중공업 20~30척
- 현대삼호 15~20척
2024년 척당 평균 단가 2억 달러 = 3,000억원 수준
2028년 척당 평균 단가 2.4억 달러 이상 = 3,500억원 ~ 4,000억원
3) Case별 추정
* Base case : 2028년 기준 연 20척 건조시 (OPM 15% 수준)
척당 3,500억원 기준, 매출 7조원에 영업이익 1조원
척당 4,000억원 기준, 매출 8조원에 영업이익 1.2조원
* Bull case : 2028년 기준 연 30척 건조시 (OPM 20% 수준)
척당 3,500억원 기준, 매출 10.5조원에 영업이익 2.1조원
척당 4,000억원 기준, 매출 13.5조원에 영업이익 2.7조원
* Bear case 경우, 연 20척 건조 척당 3,200억원 수준 및 영업이익률 10% 초반으로 가정하나 Bear case의 가능성은 낮음
4) 조선 빅3 수주 상황
2027년까지는 LNG Full 도크
각 조선사, 2027년 수주 완료 + 현재 28년 수주 채우는 中
5) 결론
LNG 선 수요 폭등으로 인해 조선 빅3의 LNG 선 수주 확대와 조선업 호황 기조 이어지는 과정
2. 컨테이너선 수요도 호황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2001
조선 빅3 "LNG선만 있나"…컨테이너선도 '든든' - 이비엔(EBN)뉴스센터
조선 '빅3(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 대형 컨테이너선이 올해도 든든한 수주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www.ebn.co.kr
- 한화오션의 매출 증대 요인은 대부분 LNG선이 크지만 컨테이너선도 유의미하게 올라오는 중
1. 컨테이너선 수요 상승 배경
- 2024년 컨테이너선 수요는 공급보다 10% 상회
- IMO 환경 규제와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이 맞물리며 수요 상승 중
- 홍해사태(700척 이상의 선박이 희망봉을 경유하며 약 12%의 수요 증가를 유발)
- 조선 빅3의 컨테이너선 수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 중
- 주요 항로 및 아시아와 개발도상국 간 교역의 견고한 물량, 일부 경로 혼잡에 힘입어 성장
- 노후선의 교체주기
2. 선종별 컨테이너선 인도 스케쥴
-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2~2.4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 가격 1월말 기준 2.75억 달러
- 현재 25년 이후 인도예정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 컨테이너선의 경우 중국은 29년까지 슬롯이 소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한국은 27~28년 슬롯 소진 중
3.결론
- LNG선만큼은 아니더라도, 컨테이너선의 수요 확대도 조선업 상승에 대한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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