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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요약) 산업분석, 가랏, 의료 AI!(신한 백지우)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by 5조우주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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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명분과 실리의 만남, 의료 AI 시장의 필연적 확대
  • 적자지속, 더딘매출증가, 고금리 상황 등으로 지속적인 주가 하락
  • 하지만 섹터 최초로 뷰노 흑자전환
  • 루닛과 제이엘케이는 해외 판로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에 박차
  • 미국 금리 인하로 인한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
해외 진출이 Key Point
  • 병원은 비영리 단체가 아니다. 
  • 해외 시장 진출이 밸류에이션을 결정한다. 국내 매출은 하방 지지 해외진출은 업사이드.
  • 금리 인하
 
I. 생명을 살리는 AI
  • AI 기술의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업종이 어디일까. 답은 의료이다. 여러 일이 많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가치있는 일은 없다. 
  • 23년 연간 546% 상승했으나 최근 1년 -52%이다. 장기적인 방향성은 명확하다. 1) 세계적인 전문의 감소, 2) 건강 관리 인식 상승, 3) 고령화로 인한 질환자 증가, 4)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AI 솔루션 등장 등 AI 의료 시장의 성장
  • AI 시장은 23년 160억 달러에서 30년 1800억 달러로 CAGR 40% 이상 성장률 전망. by)Marketsandmarkets
  • 전문의 감소는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AI가 의사를 대체 해야만 하는 시기이다. 수도권도 수도권이지만 지방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수련 받고 있다. 필수과 전공의 감소율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더 컸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필수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 [루닛 인사이트 MMG]가 유럽 2명이 유방암 이중판독을 강제하는데 1명을 인사이트 MMG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세이트괴란병원의 연간 유방촬영술 판독건수는 18만 건이다. 국가적으로 전문의 부족 상황을 해결 해줄 수 있을 것
  • [구글 메드팜] 의료전문 LLN 메드팜 공개. 초음파 및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는 솔루션. 
  • 정부도 의료 AI 필요성에 인지하고 있다. - 지난 9월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 
 
II. 생명을 살리는 AI
  • 병원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의사는 돈이 안되면 안 쓸 것이며, 의사를 AI 의료기기가 대체하면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의사는 편의성을 높여주며, 병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기존의 솔루션보다 돈을 ‘더’ 벌어다 줄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 의료AI는 대표적인 규제산업이다. 
  • 커지는 병원들의 적자가 심각한다. 적자상황은 단순히 의료파업 여파는 아니다. 세브란스병원의 22년 손익계산서를 보면 진료로 벌어들인 수이익은 전체 순이익의 1/3에 불과하다. P*Q-C로 이루어지는데 지금까진 C 단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Q는 결국 환자수와 연동된다.  결국 희망은 P에 있다. 
  •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시어스테크놀로지 국내 수익성 분석
 
III. 의료 AI 수익화 방향
  • 이제는 수익화에 대해 논의 할 상황이다. AI 솔루션의 매출 발생 과정은 일반적인 의료기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약개발은 임상 1, 2상 등의 발표가 주가에 큰 모멘텀이 되지만 의료 AI를 포함한 의료기기의 경우 FDa 승인 등 승인 절차부터 주가의 움직임이 확인된다. 
  • 승인 이후 급여/비급여 등 보험 수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국내는 대부분 비급여이며 비급여 수가가 다소 낮게 책정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 단지 AI란 이유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시기는 지났다. 
  •  
1) 승인 : 이제는 대부분이 넘어온 산
  국내 :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 혁신의료기술평가
  해외 510(k) : 대부분의 1~2등급 의료기기, PMA : 3등급 의료기기, De Novo : 위험이 중저면서 새로운 의료기기
  BDD(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 - 혁신의료기기.
 
2) 보험 수가 : 국내는 간단하다. 신의료는 비급여만, 혁신의료는 비급여/급여 둘다 가능
해외는 사보험 비중이 55% 가량 차지하지만 보험 수가 기준은 메디케어이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혹은 젊은 사람 가운데 장애가 있거나 말기 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 의료보험. 미국 사보험사는 미국 메디케어가 결정한 수가에서 일정 퍼센트를 증액하는 형식이 많다. 
메디케어는 Part A, Part B, Medicare Advantage, Part D로 구분한다. 
  • Part A : 병원 입원 진료비 - IPPS - 병원 입원 진료비 포괄 수가제
  • Part B: 의사 진료비 및 병원 외래 진료비 - OPPS 병원 외래 진료비 포괄 수가제
  • CPT 코드 : 코드를 부여 받은 후에 수가를 인정받는다. AI 의료 솔루션에 대한 지불 보상을 위해서는 새로운 CPOT 코드가 부여되어야 한다. 
  • OPPS와 APC :  CT 분석 업체 의료 AI는 OPPS 포괄수가를 적용받으면 CT 촬영비에 포함되므로 AI가 선택할 수 있는 지불보상제도는 APC(외래환자 대상 신기술 추가 지불보상제도)이다. 
  • IPPS 와 NTAP : IPPS는 입원 포괄수가제이므로 외래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이러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NTAP이 도입되었다. 
그런데 NTAP은 최소 보상 요율이 있는데 50,000달러의 경우 40,000 달러의 비용이 나오면 지원하지 않으며 NTAP은 3년만 보장이 가능하다. 
  • 미국 인허가 받은 AI 솔루션이 1,000개에 육박하지만, 그중 CPT 코드를 받은 것은 16개에 불과하고 허트플로우 솔루션이 67,000건으로 나머지는 청구 건수가 미미하다. 하지만 AI 도입은 여전히 초기이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판매전략과 수익화이다. 
 
3) 수익화 : 사실은 수가보다 중요한 단계
  • 구독형 모델 - 선두주자는 필립스 헬스케어. 볼파라도 구독형으로 진행 중. 
  • 유통망 인수 - 과거 메드트로닉이 Covidien을 430억 달러에 인수했다. Radnet 은 유통망 자체를 직접 인수하여 380개 육박하는 영상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 개발도상국진출 - 루닛 사우디에 진출, 코어라인소프트 UAE에 진출
  • 건강검진센터 진입, 정부 과제 수주 : 루닛, 제이엘케이, 씨어스가 진출하고는 있지만 수가가 낮긴하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지속 매출 발생 가능.
 
IV. 해외진출 현황 점검
  •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올해 210억 달러 기록. CAGR 40% 이상 성장 가능할 것
1) 뷰노, 미국은 딥카스, 딥브레인(24년 7월 FDA 승인) 아직 그러나 CPT 코드 없음. 딥카스는 NTAP 수가 획득하는 것을 베스트 시나리오. 일본은 세계 3위 AI 헬스케어 시장 추정하며 1.5조원 규모 추정. 일본은 CT 수욧가 크다. 뷰노의 일본 파트너 M3 AI는 캐논과 의료 AI 사업 강화 MOU 체결 24년 1월 뷰노의 흉부 CT 판독 보조 시스템 일본 보험 급여 대상으로 인정. 수가는 3분기부터 인정
 
2) 루닛, 이제 볼파라 고객 대상으로 MMG와 DBT를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은 후지필름과 파트너쉽. CSR-AID가 일본 23년에 38,000원의 급여수가를 획득. 23년 루닛 일본 매출은 80억원. 1H23 일본 의료기관 100곳이며 24년에는 600곳 이상에 설치 완료.
 
3) 제이엘케이, 연내 6개 솔루션 FDA 인허가 신청(현재 3개 완료), 中 2개 허가 전망(1개는 9월 전망). 허가 받고 CPT코드 확보까지 6개월 전망. 첫해 200개 병원 목표 이는 300억 매출 정도. Viz AI가 18년도 첫 FDA 승인 후 800개병원에서 천억대 매출 기록.
 
V. 성장주와 금리 인하
1) 완연한 금리 인하 기조
  • 9월 50bp 연준 금리 인하, - 의료 AI는 대부분 성장주
  • 23년 의료 AI 섹터의 전반적인 부진은 고금리 피해주라는 이미지이다. 
2) 그렇다고 성장주라고 다 되는 건 아니다
  •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듯
  • - 낮은 비용구조 이며 매출 성장이 가시적인지 영업 레버리지가 가능한구조인가
  • - 흑자전환 시기가 3년이내인가? 자금조달 리스크가 없는지? 해외 진출 등 새로운 시장 진입이 가능한지?
  • - 섹터에 긍정적 이슈가 있는지 혹은 Risk를 수반할만한 이벤트가 있는지?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위 체크리스트를 모두 만족한다. 
  • 시장 진입 초기에서 YoY로 큰 폭의 매출 성장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
  • 흑자전환의 로드맵 존재 ex) 뷰노 4Q24 거의 기정 사실화
3) 주도주의 조건
  • 2차 전지는 작년 상대수익로 +63%p를 기록했지만 현재 -40%p 상태이다.
  • 반명 반위산업은 -3%p에서 +40%p이다. 수익률이 높았떤 섹터는 호재에 둔감에 지고 악재에 민감해진다. 반대로 수익률이 낮았던 섹터는 호재에 민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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